작가 소개
종조룡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자기추천서
종조룡, 녹아내리는 석판, 실크, 실크스크린, 200.0 × 50.0 (cm)
안녕하세요? 패션아티스트 종조룡입니다. 지금 패션과 섬유미술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 패션과 예술간에 경계가 흐려진 것이 느껴집니다. 입생로랑 등등 대가의 작품부터 예술은 종종 패션에 적용이 되는데 이 흐름이 이어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예술에 영감을 받고 디자인합니다. 이 시대의 흐름에 처해서 결국 어떤 관점에서 미술과 패션을 바라보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패션은 항상 산업적인 측면에서 고객들의 취향, 시장의 경기에 따라 제한이 많이 받았는데 창작적인 자유가 가져온 재미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미술은 창작하는데 자유롭지만 산업적인 시각으로 실용성이 떨어지고 공감하기가 어려울 수가 있으니 부촉합니다.
섬유미술과 패션을 좋아하는 저는 이 둘을 결합하는 시도를 많이 했는데 위에 단점을 보완해서 이른바 패션아티스트의 과점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미술작품을 써서 패션을 완성하는데 저는 패션에서 영감을 받고 미술작품을 완성합니다. 이번 전시된 이 작품을 한하여 아트컬렉션이라는 시리즈이 탄생됐습니다. 물론 처음 볼 때 그냥 옷이 아닌가 싶지만 이는 실제 제가 섬유작품의 완전성을 보존하여 실용성을 추가해서 인체에 어떻게 설치하는지에 대한 시험입니다. 소위 섬유작품의 완전성은 지금 인체에 떼서도 하나의 섬유 작품으로서 충분하고 인체에 설치해도 섬유작품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인체에 설치하는 이유가 실용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주로 쓰이는 기술도 디자인의 메커니즘이 아니라 섬유미술의 기반으로 작품을 완성시켰습니다. 또 진행하는데 패션은 항상 트랜드나 아이템으로 접근했는데 이 시리즈 진행하는데 유행이나 형식은 상관없이 패션에 영감을 받고 섬유 작품을 완성한 다음에 설치가 들어간다. 이 중에 설치할 때 스타일링이나 패션의 수단을 빌렸지만 전체적으로 미술작품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했기 때문에 관람할 때 패션작품이랑 차이점이 크다는 것은 다소 느껴질 것이다.
이 외에도 많은 작업과 시도를 하고 있지만 예술가로서 더 다양한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하여 살겠습니다. 이번 전시에 뵈게 되서 반갑고 나중에 더 멋있는 작품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